나는 실용주의자 이다
오히려 돈이 없었을 시절에는 드림카라고 외치는 차종들이 있었는데
이제 그것들을 현금 일시불로 살 수 있는 시기가 오니 오히려 사고싶지가 않아졌다
차는 옵션이 많아질수록 소비자가 편리해보이지만 실제로는 회사의 이득이 극대화된다
게다가 차량 가액에 맞춰서 내야할 세금도 커지니 가능하면 꼭 필요한것만 사고
옵션장난이 심하다고 느끼는것은 애프터마켓을 이용해서 부분적으로 다이하는것이 실속있는 소비자의 자세이다
물론 선루프나 하이브리드 동력계통등 중요 안전관련성 있는것은 대부분 순정으로 해야한다 안전옵션이기 때문이다
나는 1세대 하이브리드를 타고있다
깡통을 구매하였으며, 당시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옵션을 전부 애프터마켓을 통해서 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내 차를 풀옵션으로 산 사람들보다도 옵션이 더 많이 들어가 있다
가격은 엄청나게 낮게 샀다
약간의 단점은 있지만 가격을 상쇄할 만큼의 단점은 아니다
인터넷에서 옵션장난질이 심하다 새차를 까면 안된다는둥 말이 많은데
이건 다 차알못이나 대기업에서 스폰받은 언플러들의 이야기니 귀담아 듣지 않아도 된다
BMW도 사서 통풍시트 없어서 새차 바로 뜯는경우 엄청나게 많다
테슬라는 사자마자 완전히 속에 흡음재부터 다시 재조립하는경우도 태반인데 국산차는 진짜 양반이다
모닝 2021년식은 최상위트림이 아니라면 실내가 그레이 인테리어다
마치 포터를 보는 느낌이다. 심각하다
최상위트림을 꾸역꾸역 가야하고 이건 애프터마켓에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옵션인거다
그런데 이번에 경차가 생각보다 안팔리고 재고가 많아서 그런지 깡통에도 블랙인테리어를 추가했다
모닝은 블랙인테리어만 있으면 된다 나머지는 경차답게 소소한 옵션을 넣어서 타면 된다
그레이 인테리어는 나같은 깡통주의자도 받아들이기 힘들다
이제 모닝을 가성비로 구성해서 사셔도 된다
K5도 연식변경이 됐다
이전에는 깡통은 너무 심각했다
국내에서 가장 각광받는 옵션중에 두가지가 있는데 1. 통풍시트 2. 열선스티어링 이다
모닝도 깡통에 컨비니언스 옵션넣으면 열선스티어를 해줬다
그런데 2021 K5(DL3)는 깡통에는 열선스티어도 넣을 수 없다
이건 애프터마켓에서 다이하면 기존 순정품에 비해 가격이 곱배기로 들어서 비추하는 애프터마켓 품목이다
모닝같은경우 옵션가를 따져보면 거의 20만원내외면 해주는걸
애프터마켓가면 순정보다 좀 떨어져보이는 마감인데도 60가까이 받는걸 봤다
그런데 2022 K5는 이제 기본으로 열선스티어가 들어간다
통풍시트가 필요하면 이건 애프터마켓도 성능좋고 저렴한 통풍시트가 지금은 널려있다
이제는 K5 깡통도 사도된다
소비자는 똑똑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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