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것인가

동탄 롯데백화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의 현실(Feat. 동탄 쉑쉑버거)

도시스님 2021. 10. 23. 09:35

동탄에 최초로 쉑쉑버거가 생겼다

롯데백화점 이하 동탄롯백에 생겼고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미리 다녀와본 사람도 있겠지만 별로 버거관심 없다가 유명하다고? 해서 간사람들도 상당수다

사진은 쉑쉑버거 가장기본형인 6,900원짜리인데

패티를 추가해서 10,900원이다

햄버거를 자주먹는 우리 부부에게는 조금 신선한 맛으로 다가왔다

크기는 패티 2장을 포함해도 이상하게 버거킹 와퍼보다 크지않은 느낌이고

맘스터치 고급버거들 보다도 더 높이가 낮은느낌이다

근데 쉑쉑버거 비싸다고 그냥 뉴욕쓰레기라는 여론이 있었는데

기본형은 6,900원이라 사실 가성비가 나쁜편은 아니다

맛도 사실 양산형? 버거보다는 훨씬 부드럽기 때문에 호불호는 나뉘지만

맘스터치 딥치즈버거를 요즘 최애하는 나에게는 6,900원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본다

다만 패티추가해서 10,900원은 한번쯤 경험해보니 이돈주고는 굳이? 라는 생각이 든다

가장 많이 먹는 구성으로 먹어봤다

바닐라쉐이크인데 다른 블로그들이 밀크쉐이크라고 해서 조금 당황했다

정확한 명칭은 바닐라쉐이크다 5,900원이고 아내는 여기에 프라이 찍어먹는게 가장 좋다고했다

나는 물론 별로였다 그냥 나는 슴슴한 맛의 기본형 감자가 좋았지만

사실 개성은 없어서 감자튀김은 맘스터치 손을 들어주고 싶다

여기 머스타드는 한국에서 먹는 허니머스타드는 아닌거같다

달콤 상콤하지않고 그냥 상콤하기만 하다 아내는 좋아하지 않고 찡그렸다

그냥 바닐라쉐이크만 찍어먹을뿐..

콜라는 작은걸로 시켜라

어차피 리필해주는데 촌스럽게 억지로 다 먹고 뚜껑열어서 가지말고

그냥 달려가서 달라고 하면 새거로 준다 미국스타일인가보다

갯수제한은 없는것처럼 보였는데 주변을 보니 나만 리필받는듯? 해보였다

바닐라쉐이크는 굉장히 묵직하고 부드럽다

롯데리아 밀쉐는 그냥 싼티나는 냄새와 물탄거 같은 농도가 별로였는데

여긴 5,900원 줄만하다 아주 묵직하고 부드럽다 밀쉐 매니아면 이것만 먹으러 가기도 좋을꺼같다

평일 금요일 기준이긴하지만

11~1시까지는 사람들이 꽤 몰리는 편이고

2시가 되려고 하니 무척 한가해졌다

급하게 배를 채울생각이 아니면 1시조금 넘어서 가기를 권장한다 한적하다

그런데 동탄역 롯데백화점 명품이 왜이리 없어?

뭉클레어 골든구스 IWC 머 이딴거만 있지

프라다 구찌 에르메스 루이비통등 우리가 아는 대중적인 명품이 보이지않는다

뭐 다른사람들 말로는 나중에 실적보고 들어온다고 하는데

그냥 동탄수준이 그렇다라고 밖에는 보여지지 않는 뭔가 서글픈 현실이다

이쁘게 박물관처럼 화랑처럼 꾸며놨는데 먹을건 없는 느낌?

식품관이 뭐 대단하다고 하는데 뭐 사실 그냥 깔끔한 새거느낌이지

우아~ 여기서 뭐 많이 먹고싶다 이거저거 재밌다 라는건 전혀없다

그냥 블로거들 광고속이다

스티어링을 돌려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할로윈데이 이벤트가 한창이고 회전목마와 아이들 노는 소리가 들려온다

네파행사를 하고있지만 그닥 가격이 착해보이진 않는다

역시나 여기도 급에 맞는 프라다 MCM 구찌 버버리 등은 보이지 않는다

롯데탑스라고 지들이 만든 편집샵에 구겨넣었는데

사실 볼것도 없다 어디 남은 재고들 처리할라고 모인거같았다

그냥 단독매장을 놨으면 좋겠는데 명품매장들이 별로 단가 안나오고

동탄 수준이 원래 이러니까 안오는거 아닐까? 다시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2~3차례 방문한걸로 기억하는데 이젠 다시오고싶지 않다

빨리 메타폴리스옆에 현대아울렛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결론적으로 롯데 백화점과 아울렛은 둘다 그냥 새로생긴 쓰레기수준이다

백화점은 판교현대백화점 미만잡

아울렛은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 이하 송현아 미만잡이다